■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다시 확대되면서 불안
- 경기도 매매가 상승률 0.55%, 서울은 0.40%로 지난주보다 상승세 높아짐
- 인천 역시 매매, 전세 모두 상승세 다시 확대
● 매매 요약
★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증감률
서울
" 지난주 상승률 0.34%보다 확대된 0.40% 기록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40%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률 0.34%보다 높아졌습니다.
(0.38%(6/7)→0.33%(6/14)→0.34%(6/21)→0.40%(6/28))
강북구(0.72%), 강서구(0.68%), 구로구(0.63%), 도봉구(0.61%), 동작구(0.59%)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습니다.
강북구 (0.72%)
거래는 한산한 편이지만 저평가로 인식되어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고, 공사가 진행중인 동북선 경전철 인근 단지들은 투자자 문의도 꾸준하다.
창동 역세권 개발 사업도 다시 추진 중이고 창동, 방학동 일대 재개발·재건축 움직임도 활발한 편이다.
번동주공, 한양 등 재건축이 예상되는 노후 단지들과 미아동 일대 대단지들의 매매가가 강세이다.
강서구 (0.68%)
고객들의 문의가 약간 늘었으나 입주 가능한 매도 물건이 드물어 실제 매매가 이뤄지는 빈도는 적지만 간혹 이루어지는 계약들은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가양동 CJ제일제당 공장부지 개발, 방화뉴타운 3·5·6구역 개발 등으로 인한 상승 기대감으로 매물 잠김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 / 인천
" 경기도는 동두천과 평택, 인천은 동구와 연수구가 상승 "
경기는 전주 대비 0.55%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50%보다 소폭 높아졌습니다.
(0.56%(6/14)→0.50%(6/21)→0.55%(6/28))
동두천(1.30%), 평택(1.22%), 오산(1.08%), 용인 처인구(1.04%), 안산 단원구(0.95%) 등이 높게 상승했습니다.
동두천 (1.30%)
의정부, 양주 등 인접 지역의 매매가 및 전세가 상승 영향으로 저가 매물을 찾아 유입되는 수요로 인해 매매가가 꾸준히 상승 중이다.
입주 가능한 매물이 귀해 높은 호가에도 거래가 되고 있다.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관심도 높은 지역으로 생연동 일대 공시지가 1억 미만 단지들과 생활기반시설이 잘 조성된 지행동 단지들의 매매가가 특히 강세이다.
인천은 전주 대비 0.78%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60%보다 소폭 높아졌습니다.
중구(0.10%)를 제외한 모든지역이 최소 0.60%~최고 1.05%의 매우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인천의 부동산시장이 매우 뜨거운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구 (1.05%)
다른 구에 비해 비교적 가격대가 낮게 형성되어 있어 인접한 서구, 미추홀구 등의 매매가와 전세가가 급등하자 저가매물을 찾아 유입되는 수요가 꾸준하다.
상대적으로 저가의 물건들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실입주 가능한 매물이면 가격이 높아도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동인천역 및 도원역 인근과 금송구역 등 재개발 추진 구역이 많은 송림동 일대 구축 단지들을 찾는 수요가 증가 추세이다.
부산 / 대구 / 광주 / 대전 / 울산 / 강원 / 충북 / 충남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부산(0.44%), 대구(0.12%), 광주(0.22%), 대전(0.53%), 울산(0.24%) 모두 상승했습니다. 그 외 강원 (0.43%), 충북(0.30%), 충남(0.22%)도 모두 상승했습니다.
부산은 해운대구(0.86%), 사하구(0.82%), 연제구(0.70%) 의 지역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대구 남구(0.65%), 대전 중구(0.62%)와 유성구(0.66%), 중구(0.58%), 강원 강릉(0.74%), 충남 공주(0.93%) 지역들의 상승률이 눈에 띄네요.
부산 사하구 (0.82%)
최근 매스컴에 오션뷰임에도 공시지가 1억 미만인 단지로 다대동 일대가 소개되면서 매수 문의가 크게 증가하며 가격도 올라 거래가 되고 있다.
괴정동 일대 단지들도 매도 호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기타
전주 대비 전북(0.30%), 전남(0.16%), 경북(0.23%), 경남(0.17%), 제주/서귀포(0.66%) 모두 상승했습니다.
전북 덕진구(0.46%), 경북 포항 남구(0.48%)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서귀포가 지난주(0.61%)에 이어 이번주(0.66%)도 높은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네요.
강릉 (0.74%)
서울~강릉KTX노선에 이어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추진 등의 교통 호재로 외지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매매가, 전세가 동반 상승 중이다. 정주 여건이 좋은 교동 택지지구 일대 단지들의 매매가가 강세이다.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에서 해제된 경포도립공원 일대에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설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저동 경포현대 등도 가격이 상승하여 거래되고 있다.
● 전세 요약
★ 지역별 아파트 전세가격증감률
전국 전세가격
전주대비 0.33%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0.28)보다 상승폭 축소
서울
" 전세가격 상승률 0.33%로 지난주와 유사 "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3%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32%와 유사합니다.
동작구(0.92%), 종로구(0.85%), 서초구(0.83%), 도봉구(0.74%), 성북구(0.61%)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하락지역은 없습니다.
종로구 (0.85%)
서울 중심에 위치해 직장인 수요가 꾸준한데 다른 지역에 비해 아파트가 많지 않아 전세가 상승세 유지 중이다.
입주 물량도 없고 계약갱신청구권 행사로 기존 물건도 나오지 않고 있어 전세공급이 항시 부족하다.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아 전세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서초구 (0.83%)
반포주공·신반포·방배13구역의 이주로 수요는 증가하면서 신규 계약할 수 있는 전세 매물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매물이 워낙 귀하다 보니 입주 예정인 신축 단지 물건은 나오면 바로 거래가 되는 편이다.
경기 / 인천
" 경기는 0.38% 상승폭 확대, 인천은 0.60%로 상승폭 확대 "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8%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용인 처인구(1.24%), 시흥(0.77%), 파주(0.74%), 안산 단원구(0.72%), 고양 덕양구(0.69%), 고양 일산동구(0.65%), 평택(0.62%)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습니다.
용인 처인구 (1.24%)
상대적으로 저가의 매물들이 많은 지역으로 해당 지역 내에서만 움직이는 수요가 많아 가격이 올라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향후 1~2년 안에 계획된 입주 예정 물량도 없어서 매물부족 현상이 쉽게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인천은 지난주 상승률 0.41%에서 이번주 0.60%로 소폭 확대됐습니다.
서구(0.79%), 부평구(0.74%), 연수구(0.67%), 동구(0.57%), 미추홀구(0.46%) 등이 상승했습니다.
서구 (0.79%)
수요에 비해 전세물량이 부족해 호가가 계속 오르고 있으며 간간이 거래될 때마다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7호선 연장개통의 영향으로 석남역 역세권 단지들의 전세가가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 / 대구 / 광주 / 대전 / 울산 / 강원 / 충북 / 충남
5개 광역시에서는 부산(0.33%), 대구(0.11%), 광주(0.23%), 대전(0.41%), 울산(0.39%) 모두 상승했습니다.
그 외 강원(0.14%), 충북(0.48%), 충남(0.20%)도 상승했습니다.
부산 북구(0.61%), 연제구(0.74%), 수영구(0.70%), 대구 남구(0.42%), 광주 광산구(0.52%), 대전 서구(0.63%), 유성구(0.43%), 울산 남구(0.61%), 충북 청주 청원구(0.76%), 상당구(0.56%), 서원구(0.49%), 충남 공주(0.86%), 계룡(0.62%) 지역이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산 연제구 (0.74%)
기존 전세계약 갱신물량은 시장에 출회되지 않고 임대인과 바로 재계약되어 입주가능한 물건이 부족하다.
신규 전세물량은 크게 상승한 금액에 나와 계약이 이뤄지면서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다.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기타
전북(0.52%), 전남(0.17%), 경북(0.18%), 경남(0.11%), 제주/서귀포(0.53%) 지역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전북 익산(0.83%)과 군산(0.83%), 전남 여수(0.47%), 경북 구미(0.42%), 제주/서귀포(0.53%)의 상승률이 눈에 띄네요.
익산 (0.83%)
공시지가 1억원 이하의 20평대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고 전세가도 상승 추세이다.
노후 단지들은 올수리 후 가격을 올려 전세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반적인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다만 올 하반기 신규 입주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수요 공급의 불균형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 지역별 매매와 전세 한눈에 비교
★ 매수매도 차트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
서울 99.7로 지난주 98.2보다 소폭 증가.
기준점인 100에 가까워 매수자와 매도자의 관심도가 유사함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98.2)보다 소폭 증가한 99.7을 기록했습니다. 기준점인 100에 근접하면서 매수자와 매도자의 관심이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천(111.9)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이 102.7로 가장 높습니다. 광주 96.1, 울산 71.0, 부산 70.0, 대구 56.0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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