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지역경제 동향 요약 >
경기 개황
모니터링 결과, 1/4분기 중 지역 경기는 대부분 권역에서
코로나19의 영향 지속으로 서비스업 등의 부진이 이어졌으나,
수출 회복 등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향후 지역 경기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
설비투자 등이 회복흐름을 유지하고 서비스업 생산 등도
부진이 완화되면서 대체로 완만한 개선 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전개 양상, 백신 접종 상황 등에 따라
전망의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이다.
생산
(제조업 생산 소폭 증가)
1/4분기 중 제조업 생산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및
대경권이 소폭 증가하였고, 동남권 및 강원권은 보합,
제주권은 소폭 감소하였다.
수도권은 반도체가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 등 글로벌 수요
확대로, 기계장비가 중국시장 인프라 투자 확대 등에 따른
판매 호조로 증가하였다.
충청권은 반도체가 재택근무·온라인 교육용 PC 등의
수요 확대로 증가하고, 석유화학 및 의약품도
글로벌 수요 호조 등으로 생산이 늘었다.
호남권은 조선이 LNG선 등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늘면서 석유화학이 위생용품 및
가전용 소재 수요 호조 등으로 증가하였다.
대경권은 휴대폰이 글로벌 업체의 신 모델 출시 영향으로,
디스플레이는 노트북, 태블릿 용 수요 지속 등으로 증가하였다.
동남권은 자동차 및 부품이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친환경차 수요도 확대되며 생산이 늘었으나,
석유정제는 운송연료 판매 부진 등 으로 감소하였다.
강원권은 의료기기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영업활동의 재개로 증가했으나
시멘트는 내수 출하를 중심으로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제주권은 알콜음료와 식료품 생산이
외식수요 위축 등으로 감소하였다.
향후 제조업 생산은 수도권 등 대부분 권역에서
증가세를 지속하겠으나
내수 비중이 높은 강원권은 보합,
제주권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수도권은 반도체가 파운드리 물량 확대 등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기계장비, 의약품, 디스플레이도 호조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동남권은 자동차 및 부품이 호조세 지속으로,
석유정제도 수익성 개선으로 생산이 증가할 전망이다.
충청권은 반도체가 주요 IT기업 들의 서버 교체 수요 등으로,
석유화학이 생산시설 가동률 상승으로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호남권은 철강이 주요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영향 등으로,
음식료품은 수요 확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대경권은 자동차부품이 견조한 완성차 수요,
전기차부품 수요 확대 등으로,
철강과 기계장비는 자동차 등
전방산업 수요 회복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강원권은 알콜음료가 타지역 생산공장의 지역내 이전·통합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라면류는 보합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제주권은 음료 및 식료품 생산이 수요 부진으로 감소가 예상된다.
(서비스업 생산 보합)
1/4분기 중 서비스업 생산은 전분기에 비해
제주권이 소폭 증가하고,
동남권 및 호남권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나머지 권역은 보합 수준을 보였다.
제주권은 2월 들어 내국인 관광객수가 증가로 전환 되면서
숙박업, 도소매업, 렌터카업 등 관광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동남권은 백화점 등 대형 소매점 판매가 늘면서
도소매업이 증가하였으나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진하면서 소폭 감소하였다.
호남권은 일부 공항의 운항 중단, 수상 물동량 위축 등으로 운수업이 감소하고
주택거래 위축으로 부동산업이 부진하면서 소폭 감소하였다.
수도권은 영업이 제한되었던 학원·교습소 운영이 허용되고
운영시간 제한도 완화됨에 따라 교육서비 스업이 증가한 반면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에 따른 외부활동 위축으로
숙박·음식점업이 소폭 감소하였다.
충청권은 연초 부진했던 도소매업이
2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설 명절수요 등으로 회복되면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고
운수업도 택배 물량 및 선박화물 증가에도
항공 여객운송 감소로 보합 수준을 보였다.
대경권은 경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여행 대체효과 등으로
숙박·음식점업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온라인 구매 증가에 따른
지역 오프 라인 매장의 매출 부진 등으로
도소매업이 소폭 감소하였다.
강원권은 겨울축제 개최 취소, 스키장 운영 제한 등의 영향으로
겨울 관광객 특수가 사라지면서 숙박·음식점업, 레저업 등이
전분기의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향후 서비스업 생산은 코로나19 확산, 백신 접종 진행속도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정부의 재난지원정책
등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수도권 등 대부분의 권역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수도권은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이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효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권은 도소매업이 지역 내 대형 유통업체
신규 개장효과 등으로 증가하고,
운수업도 화물운송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호남권은 도소매업이 오프라인 상점의
대면 마케팅 재개 등으로 늘어나고,
숙박·음식점업도 관광객수 회복 등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강원권은 관광 관련 산업이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증가하고
운수업도 항공 노선이 재개되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권은 관광 관련 산업이 관광객수
증가세가 이어지며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수요
(소비 보합)
1/4분기 중 소비는 수도권이 소폭 증가하였고,
동남권은 소폭 감소하였으며 나머지 권역은 보합 수준을 보였다.
수도권은 2월 중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소비심리 회복 및
고강도 제한조치 이후 이연 수요 발현에 힘입어 음식료품,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동남권은 외부활동 감소로 의류 및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에 대한 지출이 줄면서 소폭 감소하였다
충청권은 재택근무 및 원격수업용 가전제품,
통신 기기 및 컴퓨터가 늘었으나
외부활동 위축으로 의 복, 신발 및 가방, 화장품 등이 줄었다.
호남권은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등으로
자동차 판매가 늘었으나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 연장 등으로
숙박·음식점에 대한 지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대경권은 신모델 차량 인기 지속 등에 힘입어
자동차 판매 호조가 이어졌으나 의류 및 잡화 등은 부진하였다.
강원권은 재택근무 지속 등으로 가전 제품 소비가 증가하였으나
승용차 판매가 줄면서 보합 수준을 유지하였다.
제주권은 외식 지출이 소폭 축소되었고
숙박, 여행, 레저 등에 대한 지출은
지난 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향후 소비는 코로나19 확산, 백신 접종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겠으나 정부의 재난지원정책 등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수도권 등 대부분의 권역에서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설비투자 소폭 증가)
1/4분기 중 설비투자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및 대경권이
소폭 증가하였고 나머지 권역은 전 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수도권은 반도체,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충청권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및 이 차전지가 소폭 증가하였다.
호남권은 석유화학· 정제가 신사업 확대 등을 위한 중장기 투자를
지속하는 가운데 전기장비부품, 화학섬유 및 건설 기계 등을
중심으로 소폭 늘었다.
대경권은 반도체, 자동차부품 및 철강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지연되었던 투자가 집행되면서 소폭 증가하였다.
동남권은 철강, 석유화학이 신규 투자를 실행했으나
석유정제가 실적 부진으로, 조선이 높은 업황 불확실성으로
각각 투자를 축소하면서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강원권은 자동차부품, 숙박업 등이
코로나19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전분기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되었다.
제주권은 숙박업, 도소매업 등 서비스업이
노후설비 교체에 그치며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향후 설비투자는 수도권, 호남권 및 제주권이 소폭 증가하고
나머지 권역은 1/4분기 수준이 지속 되면서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수도권은 반도체가 신규 생산장비를 도입하고,
석유화학·정제가 수요회복 기대로 투자를 늘리면서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호남권은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대개조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석유화학·정제를 중심으로 늘어날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주권은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이연되었던 투자 중 일부가 집행되면서 증가할 전망이다.
동남권은 자동차 및 부품, 조선 등을 중심으로
유지 보수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충청권은 디스플레이, 석유화학이 투자를 소폭 늘리겠으나
반도체, 이차전지, 의약품 등이 전분기 수준의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경권 및 강원권은 대부분의 업종이 코로나19 관련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으로 신규 투자보다는
기존 설비의 유지·보수에 주력하며
1/4 분기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건설투자 소폭 감소)
1/4분기 중 건설투자는 대부분 권역이
전년 4/4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다.
수도권 및 대경권은 보합 수준을,
동남권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청권과 강원권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 모두 감소 하였다.
제주권은 미분양주택의 적체로
민간부문의 부진이 계속되었으며,
호남권도 민간 및 공공부문 모두 소폭 감소하였다.
수도권은 건물 착공면적이 늘어나면서 건물건설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토목건설은 부진하였다.
대경권은 민간부문은 주거용 건물의 부진이 완화되었으나
상업용 건물이 감소하였으며,
공공부문은 SOC 투자 증가에 따라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동남권은 주거용과 공업용 건물의 착공면적이
늘어나면서 건물건설이 증가하였으며,
토목건설은 대규모 사업의 추진에 따라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향후 건설투자는 정부의 SOC 예산 증액 등에 힘입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등 대부분의 권역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대경권과 제주권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 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수도권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 및 SOC 예산 증액에 따라
건물건설과 토목건설 모두 개선될 것 으로 예상되며,
동남권도 건물건설과 토목건설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충청권은 주요 IT업체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착공에 따라
비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건물건설이
증가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강원권은 민간부문은 도내 아파트 신규 분양물량이 증가하고
공공부문은 시설공사 발주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호남권은 공공부문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파악되었다.
대경권은 공공부문이 증가하나 민간부문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제주권은 공공부문에서는 대규모사업 착공이 예정되어 있으나
민간부문은 수주잔고 감소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증가)
1/4분기 중 수출은 수도권 등 대부분 권역에서 증가한 가운데
동남권은 감소폭이 축소되고 제주권은 보합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반도체가 모바일 수요 회복세
및 파운드리 물량 증가로, 기계장비는 건설기계와
반도체 · 디스플레이용 장비 공급 확대 등으로 증가하였다.
충청권은 반도체가 서버용 메모리 가격 상승 등으로,
이차전지가 전기차 배터리 및 소형전지의
수요 확대로 증가하였다.
호남권은 선박이 주력 선종인 LNG선의 인도 물량이 늘면서,
석유화학 및 철강이 주요국의
수요 증가 및 제품가격 상승으로 증가하였다.
대경권은 휴대폰 및 부품이 삼성전자의 신제품 조기 출시 및
아이폰 관련 부품 수요 확대로, 디스플레이가 IT제품용
패널 수요 확대 등으로 증가하였다.
강원권은 의료기기·의약품이 초음파기기 및
진단키트의 글로벌 수요 호조로,
라면류가 미국, 동남아 등의 판매 확대로 증가하였다.
동남권은 석유제품이 여행 관련 운송수요
회복 지연 등으로 부진하였지만,
자동차와 석유화학제품이 글로벌 수요 확대로
증가하면서 감소폭이 축소되었다.
제주권은 화장품 등이 늘었으나 농수산물은 감소하였다.
향후 수출은 글로벌 수요 회복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이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동남권이 증가로 전환하고 강원권 및 제주권은
전년동기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수도권은 반도체가 수요 확대 및 메모리가격 상승으로,
의약품이 유럽 및 미국에서의 안정적 판매로 증가가 예상된다.
충청권은 반도체가 서버용 반도체 가격 상승과
시스템반도체 수요 확대로, 이차전지가
전기차 배터리 판매 호조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호남권은 선박이 인도물량 확대로,
석유화학 및 철강이 전방산업 수요 회복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 등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대경권은 휴대폰 및 부품이 5G 스마트폰의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디스플레이가 IT제품 및 모바일용 수요 지속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남권은 선박이 인도물량 확대로,
자동차가 글로벌 수요 회복 및 전기차 수출 확대로,
기계장비가 중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강원권은 의약품이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진단 키트 수요 등으로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며,
제주권은 수산물이 해외 수요 회복이 부진한 가운데
반도체 설계 수출이 위탁생산업체의 생산능력 포화로
증가세가 제한되며 보합세가 예상된다.
고용: 취업자수 감소폭 확대
1~2월 중 취업자수(월평균)는 전년동기대비
72.7만명 감소하여 전년 4/4분기(-44.1만명)보다
감소폭이 크게 확대되었다.
감소폭 확대는 전지역에 걸쳐 나타났다.
소비자물가 및 주택가격
(소비자물가 상승폭 확대)
1~2월 중 소비자물가(월평균)는 대부분 권역이
전년 4/4분기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이는 작황 부진 및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의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석유류 및 공업제품의 하락폭이 둔화된데 주로 기인하였다.
공공서비스는 전년 4/4분기에 시행되었던
정부의 통신요금 지원정책이 종료되며
하락폭이 축소되거나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주택매매가격 상승세 지속)
1~2월 중 주택매매가격(월평균)은 대부분의 권역이
상승세를 지속하였으며 제주권도 상승으로 전환되었다.
수도권, 충청권, 대경권 및 강원권은 상승폭이 확대되었고
동남권과 호남권은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었다.
*원문파일 링크
* 한국은행 홈페이지 링크
www.bok.or.kr/portal/bbs/P0002507/view.do?nttId=10063699&menuNo=200069&pageIndex=1
★복부인★ [한국부동산원] 월간보고서_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2.16~3.15) (0) | 2021.04.02 |
---|---|
★복부인★ [한국부동산원] 월간보고서_오피스텔(3월) (0) | 2021.04.02 |
★2021.4.02 (금) 부동산 뉴스★ (0) | 2021.04.02 |
★2021.3.29 (월) 부동산 뉴스★ (2) | 2021.03.29 |
[국토교통부] 2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8.7만 건, 전월세 거래량은 20.0만 건 (0) | 2021.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