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아파트 지난주와 유사하거나 살짝 낮아진 상승세
- 경기도 매매가 상승률 0.50%, 서울은 0.34%로 지난주와 유사, 단 전세는 불안 여전
- 인천 역시 매매는 조금 낮아졌으나 전세는 상승세 소폭 확대
● 매매 요약
★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증감률
서울
" 지난주 상승률 0.33%과 유사한 0.34% 기록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34%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률 0.33%과 유사합니다.
(0.37%(5/31)→0.38%(6/7)→0.33%(6/14)→0.34%(6/21))
구로구(0.66%), 동작구(0.62%), 노원구(0.62%), 강북구(0.40%), 마포구(0.37%)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습니다.
구로구 (0.66%)
신구로선 호재로 매수 증가 추세이며 한 두 건씩 거래될 때마다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가산디지털단지 및 여의도 업무지구가 가깝고 서울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으로 실수요자 문의는 꾸준한 편이다.
GTX-B노선과 남부광역급행철도 연계 추진, 신도림 293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금주는 신구로선으로 인해 트리플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될 온수역 일대 단지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노원구 (0.62%)
매도인과 매수인 모두 관망하는 시장 상태이며, 재건축조합원 지위 양도 가능시점이 앞당겨지면 재산권행사를 할 수 없는 기간이 늘어나 매수세가 더 약해지는 분위기이다.
다만 중계동은 학군 수요 등으로 지속적으로 매물이 부족하고 상계동은 재건축 위주로 거래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경기 / 인천
" 경기도는 안성과 시흥, 인천은 미추홀구와 남동구가 상승 "
경기는 전주 대비 0.50%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56%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0.59%(6/7)→0.56%(6/14)→0.50%(6/21))
안성(1.15%), 시흥(1.11%), 용인 처인구(1.04%), 파주(0.86%), 평택(0.86%) 등이 높게 상승했습니다.
안성 (1.15%)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발표된 평택부발선 호재로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대덕면 일대 신축 단지들과 투자자 선호도가 높은 공도읍 일대 공시지가 1억 미만 단지들의 매매가가 많이 올라 거래되고 있다.
인천은 전주 대비 0.60%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62%와 유사합니다.
미추홀구(0.90%), 남동구(0.88%), 동구(0.85%), 연수구(0.80%), 계양구(0.41%) 등이 높게 상승했습니다.
남동구 (0.88%)
GTX B노선, 제2경인전철, 월판선, 수인분당선 등 교통호재 및 구월동을 비롯한 구도심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공급물량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지로 선정된 간석동 일대와 전세물량 부족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증가한 논현동 역세권 단지들도 매매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 / 대구 / 광주 / 대전 / 울산 / 강원 / 충북 / 충남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부산(0.38%), 대구(0.13%), 광주(0.17%), 대전(0.32%), 울산(0.11%) 모두 상승했습니다. 그 외 강원 (0.31%), 충북(0.35%), 충남(0.14%)도 모두 상승했습니다.
부산은 해운대구(0.73%), 사상구(0.72%), 동래구(0.69%), 수영구(0.61%), 강서구(0.50%), 연제구(0.45%) 등이 높게 상승했습니다.
그 외 광주 서구(0.44%), 대전 서구(0.41%)와 대덕구(0.45%), 울산 동구(0.47%), 강원 춘천(0.47%), 충북 흥덕구(0.46%)와 충주(0.49%), 충남 공주(0.80%)와 계룡(0.61%)도 높게 상승했습니다.
부산 사상구 (0.72%)
1호선 하단역과 2호선 사상역을 연결하는 사상-하단선이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고, 사상스마트시티 및 첨단산업단지 재생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타지역에서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해운대구, 수영구 등의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자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은 비인기지역들도 매매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며, 재개발 진행 중인 주례동 일대 노후 단지들의 매매가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기타
전주 대비 전북(0.30%), 전남(0.17%), 경북(0.28%), 경남(0.21%), 제주/서귀포(0.61%) 모두 상승했습니다.
전북 완산구(0.49%), 군산(0.43%)과 전남 광양(0.56%), 경북 포항(0.43%)과 북구(0.51%), 김천(0.50%), 경남 마산회원구(0.65%), 제주/서귀포(0.61%)로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 마산회원구(0.65%)는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매우 큰 편이네요.
공주 (0.80%)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대출이 어려워진데다 신규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도 많아서 매수세는 주춤한 편이다.
다만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신관동, 금홍동 일대 단지들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행정수도 이전 관련으로 세종을 비롯한 충남권 부동산 시장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 전세 요약
★ 지역별 아파트 전세가격증감률
전국 전세가격
전주대비 0.28%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27%과 유사
서울
" 전세가격 상승률 0.32%로 상승폭 확대 "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2%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26%보다 높아졌습니다.
강북구(0.83%), 동작구(0.72%), 송파구(0.57%), 구로구(0.52%), 용산구(0.48%)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습니다.
강북구 (0.83%)
전월세 수요가 많이 줄어들긴 했으나 여전히 수요에 비해 물건이 귀한 편으로 호가를 올려서 매물을 내놓아도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동작구 (0.72%)
노량진뉴타운6구역 800여 세대가 6월초부터 이주가 시작되었으며, 반포주공을 비롯한 신반포 및 방배권역의 이주 수요도 유입 중이다.
수요는 늘고 있지만 임대물량 공급은 수년 동안 최소 수준으로, 공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경기 / 인천
" 경기는 0.33% 상승폭 축소, 인천은 0.41%로 상승폭 확대 "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3%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시흥(1.07%), 구리(0.78%), 의정부(0.77%), 용인 처인구(0.71%), 양주(0.63%), 동두천(0.59%), 안성(0.54%), 수원 장안구(0.54%)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습니다.
시흥 (1.07%)
신도시 청약을 위한 무주택자의 전입수요는 증가 추세이지만 계약갱신청구권 등으로 전세 매물은 더욱 귀해지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특히 시화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인 정왕동 일대 단지들의 전세가가 강세이다.
인천은 지난주 상승률 0.36%에서 이번주 0.41% 상승으로 상승률이 확대되었다.
연수구(0.90%), 남동구(0.55%), 계양구(0.36%), 부평구(0.29%), 미추홀구(0.23%) 등이 상승했습니다.
연수구 (0.90%)
계약갱신청구권 행사로 전세 매물 공급이 줄어들어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신축 대단지들이 밀집된 송도동의 전세가가 큰 폭으로 오르자 저렴한 가격대의 노후 단지들이 밀집된 동춘동, 옥련동, 청학동 등도 따라 오르고 있다.
부산 / 대구 / 광주 / 대전 / 울산 / 강원 / 충북 / 충남
5개 광역시에서는 부산(0.14%), 대구(0.08)%, 광주(0.22)%, 대전(0.25)%, 울산(0.33)% 모두 상승했습니다.
그 외 강원(0.14%), 충북(0.40%), 충남(0.27%)도 상승했습니다.
부산 사상구(0.62%)와 연제구(0.46%), 기장군(0.42%), 대구 중구(0.46%), 대전 대덕구(0.52%), 울산 북구(0.59%)와 울주군(0.68%), 충북 청원구(0.59%)와 서원구(0.46%), 흥덕구(0.44%), 청주(0.44%), 충남 계룡(0.57%)과 서북구(0.48%)의 상승이 눈에 띄네요.
울산 울주군 (0.68%)
울산 남구와 중구 투기과열지구 지정으로 비규제 지역인 울주군으로 매수세가 옮겨져 매매가 및 전세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KTX역세권 신축 단지들이 특히 강세이다. 전세 매물이 수요 대비 부족한 편이라 높은 가격에도 거래가 성사되고 있다.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기타
전북(0.24%), 전남(0.28%), 경북(0.21%), 경남(0.31%), 제주/서귀포(0.30%) 지역 모두 상승했습니다.
전북 군산(0.58%), 전남 여수(0.44%), 경북 구미(0.54%), 경남 마산회원구(0.41%)와 의창구(0.43%), 김해(0.90%)의 상승이 눈에 띄며 특히 김해의 상승폭이 매주 확대되고 있는 게 눈에 띄네요.
김해 (0.90%)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해 재계약 비율이 높고 입주가능 전세매물은 가격을 올려 내놓고 있어 가격이 강세이며,
매매가 및 전세가가 함께 오르고 있다.
★ 지역별 매매와 전세 한눈에 비교
★ 매수매도 차트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
서울 98.2로 지난주 97.7보다 소폭 증가.
기준점인 100에 가까워 매수자와 매도자의 관심도가 유사함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97.7)보다 소폭 증가한 98.2를 기록했다. 기준점인 100에 근접하면서 매수자와 매도자의 관심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인천(119.5)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이 110.0으로 가장 높다. 광주 91.3, 부산 77.1, 대구 66.5, 울산 60.4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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