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세 상승률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조금씩 확대
- 경기도 매매가 상승률 0.60% 지난주와 유사, 서울은 0.36%로 지난주보다 확대
- 인천 역시 매매, 전세 모두 지난주 상승률보다 확대되며 다시 상승세
● 매매 요약
★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증감률
서울
" 지난주 상승률 0.27%보다 확대된 0.36% 기록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36%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률(0.27%)보다 확대됐습니다.
(0.40%(6/28)→0.27%(7/5)→0.27%(7/12)→0.36%(7/19))
도봉구(0.72%), 동대문구(0.63%), 금천구(0.63%), 송파구(0.51%), 중랑구(0.50%)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습니다.
도봉구 (0.72%)
매매와 전세 물건의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상승을 기대하며 호가를 올린 매물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 가운데 높아진 가격에도 실수요자들의 매수가 간간이 이루어지며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매도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고 있다.
창동주공17단지의 예비안전진단검사, 창동 주공1~4단지 예비안전진단동의서 징구 중, GTX-C노선·우이신설선 연장, 창동 역세권 개발 등의 지역적 호재도 있어 매매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 여전히 높은 편이다.
금천구 (0.63%)
신안산선 착공, 인천2호선 독산역까지 연장선 추진, 시흥동 일대 공공주도 소규모정비사업 추진발표 등의 개발 호재가 있어 매도호가는 강보합세 유지 중이지만 계절적으로 혹서기에 들어서며 거래는 다소 한산하다.
시흥동 무지개, 남서울건영 등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는 노후 단지들과 삼익 등 임대수요가 꾸준한 가산동 일대 소형 평형 단지들을 중심으로 매매가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경기 / 인천
" 경기도는 수원 권선구와 오산, 인천은 연수구와 남동구가 상승 "
경기는 전주 대비 0.60%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59%와 유사합니다.
(0.51%(7/5)→0.59%(7/12)→0.60%(7/19)).
수원 권선구(1.45%), 오산(1.32%), 평택(1.1%), 수원 장안구(1.08%), 안성(1.03%) 등이 높게 상승했습니다.
수원 권선구 (1.45%)
수인선 개통, 수인분당선 연장 사업, GTX-C노선, 세류동 일대 재개발 가능 구역 포진 등으로 투자수요 및 실수요가 함께 움직이고 있어 급등한 가격에도 한 두 건씩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의 최대 수혜지역인 금곡동, 호매실동 및 수인선 고색역 일대의 단지들이 매도호가 강세이다.
인천은 전주 대비 0.63%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55%에 비해 소폭 확대됐습니다.
연수구(1.04%), 남동구(0.67%), 부평구(0.61%), 서구(0.58%), 계양구(0.55%) 등이 상승했습니다.
연수구 (1.04%)
실수요자의 선호도 높은 송도동, 연수동 일대 신축 단지들 뿐만이 아니라 청학동, 동춘동, 옥련동 일대 구축 단지들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매가가 상승 중이다.
전세가격 상승한데다 월판선 및 수인분당선 등의 교통 호재가 있어 매매가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제2경인선(연수구 청학동~광명 노온사동) 개발 기대와 함께 K-바이오 랩허브 구축 후보지로 인천 송도가 확정되면서 매도자들이 물건을 회수하거나 가격을 올리고 있다.
부산 / 대구 / 광주 / 대전 / 울산 / 강원 / 충북 / 충남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부산(0.40%), 대구(0.10%), 광주(0.16%), 대전(0.54%), 울산(0.22%) 모두 상승했습니다. 그 외 강원 (0.56%), 충북(0.32%), 충남(0.18%)도 모두 상승했습니다.
부산 남구(0.80%), 강서구(0.73%), 대구 남구(0.64%), 대전 동구(0.67%), 서구(0.66%), 대덕구(0.91%), 강원 강릉(0.83%) 지역의 상승률이 눈에 띄네요
대전 대덕구 (0.91%)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대덕구로 밀려오는 수요는 많은데 신규 입주 물량은 없어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
트램2호선 개발 호재를 기대하는 법동과 거주여건이 양호한 송촌동 선비마을 위주로 가격이 소폭 상승하여 거래 중이며, 목상동 다사랑 등 공시지가 1억 미만 단지들도 투자수요가 들어오고 있다.
와동주공·연축주공·신대주공 모두 재건축이 완료되면 미니신도시급 환경이 조성된다는 기대감에 해당 단지들과 인접한 단지들에 대한 투자문의도 꾸준하다.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기타
전주 대비 전북(0.24%), 전남(0.06%), 경북(0.21%), 경남(0.25%), 제주/서귀포(0.57%) 모두 상승했습니다.
경남 김해(0.48%), 제주/서귀포(0.57%) 지역의 상승률이 눈에 띄며, 전남 목포(-0.13%)는 하락했네요.
원주 (0.59%)
비규제 지역인 강원도로 투자수요가 유입되며 매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가 상승한데다 물량 부족으로 무주택자들의 매수수요 전환이 늘면서 매수문의가 있으면 물건을 거둬들이며 가격을 올리는 추세이다.
행구동 및 단구동 일대의 공시지가 1억 미만 단지들이 특히 강세이다.
● 전세 요약
★ 지역별 아파트 전세가격증감률
전국 전세가격
전주대비 0.29%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25%보다 소폭 확대
서울
" 전세가격 상승률 0.27%로 지난주 상승률 0.22%보다 확대"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7%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22%보다 확대됐습니다.
마포구(0.55%), 종로구(0.54%), 중랑구(0.44%), 구로구(0.43%), 강동구(0.43%)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네요.
마포구 (0.55%)
여의도 및 도심 업무지구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로 선호도가 높아 수요층이 두터운 지역이다.
전월세 부족현상이 계속되며 임대인들의 희망가격에서 거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세이다.
구로구 (0.43%)
여름철 비수기에 접어들며 움직임이 줄어 거래가 한산한 편이지만, 가산디지털단지 및 여의도 업무지구가 가까워 수요가 많지만 물건이 잘 나오지 않고 있어 가격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경기 / 인천
" 경기는 0.44% 상승폭 확대, 인천도 0.37%로 상승폭 확대 "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44%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안산 단원구(1.91%), 오산(1.51%), 광명(0.95%), 안성(0.90%), 평택(0.77%), 안산 상록구(0.76%), 고양 덕양구(0.68%)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습니다.
안산 단원구 (1.91%)
신안산선, 수인분당선, 인천발 KTX 등의 교통 호재로 매매가가 상승하면서 전세가도 동반 상승 추세이다.
전세수급 불균형 현상이 계속되면서 비수기임에도 가격이 꺾이지 않고 있다.
인천은 지난주 상승률 0.31%에서 이번주 0.37%로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연수구(0.96%), 부평구(0.51%), 계양구(0.42%), 미추홀구(0.25%), 동구(0.23%) 등이 상승했습니다.
연수구 (0.96%)
전세 매물 공급이 잠김에 따라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신축 대단지들이 밀집된 송도동의 전세가가 큰 폭으로 오르자 저렴한 가격대의 노후 단지들이 밀집된 동춘동, 옥련동, 청학동 등으로 수요가 밀려오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부산 / 대구 / 광주 / 대전 / 울산 / 강원 / 충북 / 충남
5개 광역시에서는 부산(0.29%), 대구(0.13%), 광주(0.05%), 대전(0.38%), 울산(0.19%) 모두 상승했습니다.
그 외 강원(0.09%), 충북(0.09%), 충남(0.13%)도 상승했습니다.
특히 부산진구는 지난주(0.84%)에 이어 이번주(0.75%)도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외에 부산 수영구(0.63%), 대구 남구(0.63%), 충남 논산(0.43%), 대전 유성구(0.60%), 대전 대덕구(0.57%) 지역의 상승이 눈에 띄네요.
대구 남구 (0.63%)
이주 마무리 단계로 철거에 돌입한 대명2동 명덕2지구를 비롯해 재개발재건축 추진중인 곳만 30여 곳으로 지역 내 움직이는 수요가 꾸준하다.
또한 미군기지 헬기장 반환 합의로 인근 주상복합 건립사업 등이 급물살을 타면서 봉덕동 일대 단지들의 매매가도 상승 추세로, 전세가 또한 꾸준히 올라 거래되고 있다.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기타
전북(0.10%), 전남(0.14%), 경북(0.30%), 경남(0.33%), 제주/서귀포(0.34%) 지역 모두 상승했습니다.
전북 덕진구(0.32%), 경북 북구(0.72%), 포항(0.57%), 경남 양산(0.44%)과 김해(0.66%)의 상승이 눈에 띄네요.
포항 북구 (0.72%)
저금리로 인해 임대인들은 월세를 선호하고 임차인들은 전세를 선호하면서 인기 단지들을 중심으로 전세 품귀 및 가격 상승 현상 계속되고 있다.
갱신청구권 사용 등으로 전세 물량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이다.
★ 지역별 매매와 전세 한눈에 비교
★ 매수매도 차트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
서울 103.4로 지난주 104.9로 미미하게 하락.
기준점인 100 근방에 있으면서 매수자와 매도자의 관심도가 유사한 균형에 머물러 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04.9)보다 미미하게 하락한 103.4를 기록했다.
인천(116.8)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08.8으로 가장 높다. 대전 97.7, 부산 93.6, 울산 81.0, 대구 48.6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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